먼저 오늘 한국세정신문사가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제2의 창간정신'으로 웅비의 나래를 펼쳐나가고자 하는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앞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또한 이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신 김재열 회장님 이하 한국세정신문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세정신문은 지난 '65년 11월 창간된 이래로 국세, 관세, 지방세와 관련된 다양한 뉴스와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보도함으로써 납세자와 관련 업무종사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세제 및 세정에 대해 건설적 비판과 대안 제시를 함으로써 우리나라 조세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등 조세분야의 권위있는 전문지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번 새 사옥이전을 계기로 독자들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조세행정의 든든한 조언자로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바입니다.

지금 우리 국세청은 경제계·시민단체·학계 등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세정혁신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세정혁신 방향과 과제를 확정하고 세정의 全분야에 걸쳐 혁신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새로운 국세행정의 기본목표를 공정·투명·신뢰세정으로 하고, '납세자에게 감사하고 봉사하는 공손한 국세청', '탈세에 대해 빈틈없이 과세하는 엄정한 국세청', '국민이 참여하고 납세자가 신뢰하는 깨끗한 국세청'으로 거듭 태어나고자 국세행정 각 분야별로 세부적인 세정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한국세정신문이 조세정보를 더욱 신속·정확하게 보도하고 우리청이 추진하는 세정혁신에 대하여도 건설적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한국세정신문사의 오늘 새로운 사옥이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나날이 발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 조세전문지로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