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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2.10. (화)

관세

한국형 특송통관 모델, 세계 관세당국 시선 사로잡았다

한국관세무역개발원, WCO 기술 컨퍼런스서 전시 부스 운영
이갑수 본부장 "한국형 특송통관 모델, 국제사회에 입증"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세계관세기구(WCO)가 주최한 ‘WCO Technology Conference & Exhibition 2026’에서 전시 부스 운영과 분과세션 발표를 통해 한국형 특송통관 모델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한국관세무역개발원 부스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아제르바이잔 관세청장을 비롯해 이집트, 홍콩, 일본, 미국, 영국, 튀르키예, 모로코, 카타르 등 여러 국가의 관세당국 고위급 및 실무 관계자들이 잇따라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형 특송통관 플랫폼의 구축 범위와 단계적 도입 방식, 시스템 운영 구조 및 현장 적용 경험에 대해 구체적인 질의를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관세청은 특송화물 통관을 위한 절차적 프레임워크 설계, 데이터 기반 위험관리 체계 구축, 통관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 공유 및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해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국제기구와 민간 부문의 반응도 이어졌다.

 

UNESCAP, FIATA, 국제상업회의소(ICC), 독일 국제협력공사(GIZ), 만국우편연합(UPU), 세계경제포럼(WEF) 관계자들은 전자상거래 확산에 따라 급변하는 통관 환경 속에서 한국의 전자상거래 통관 운영 경험과 민·관 협력 기반 모델에 주목했다.

 

또한 Amazon, Huawei, DP World, PayPal 등 글로벌 기업과 벨기에 브뤼셀 공항 화물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Air Cargo Belgium 관계자들도 부스를 찾아 데이터 연계, 위험관리 자동화, 통관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분과세션에서 ‘WCO 데이터 모델을 활용한 데이터 연계 강화 및 상호 운용성 제고’를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섰다.

 

발표에서는 한국 특송통관 분야에서 축적된 데이터 연계 구조와 이를 기반으로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이 자체 개발·보유한 특허 취득 솔루션(특송물품 통합 관리 시스템<제10-2807891호>)의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통관 환경에서 표준 기반 데이터 연계와 상호 운용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관세무역개발원 이갑수 물류본부장은 “이번 기술컨퍼런스는 한국형 특송통관 모델이 이론적 개념을 넘어 실제 통관 현장에서 검증된 운영 모델임을 국제사회에 입증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행사 기간 동안 높은 관심을 보인 국가들을 우선 중점으로 실무 중심의 논의를 이어가는 등 각 국가의 제도와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후속 협의와 협력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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