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수 세무사, '합법적으로 세금 안내는 110가지 방법' 개정판 출간
복잡한 세법개정안 반영…개인·기업·부동산 맞춤형 절세 전략 제시
이야기 형식으로 풍부한 실무사례 들어 꼭 필요한 세금정보 전달

“세금을 모른다면 재테크를 논하지 말라.” 이제 절세는 부자가 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 됐다. 소득 수준·부동산 가치가 비슷해도 절세 전략에 따라 자산 격차는 크게 벌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년 미만 보유 6억 아파트 매도시 무심코 ‘1주택자=양도세 비과세’라는 오해로 보유기간(2년)을 확인하지 않고 성급하게 매도했다가는 수천만원의 양도소득세와 가산세 날벼락을 맞게 된다. 반면 잔금날짜를 미뤄 보유기간 2년을 채운다면 거액의 세금을 아낄 수 있다.
세테크의 중요성이 더 커진 이유다. 이처럼 절세 비법을 미처 알지 못해 내지 않아도 되는 세금을 납부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부동산 지식으로 세금을 고지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절세 전략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학습을 통해 소득과 재산을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세금이 새나가는 곳이 없도록 해야 한다.
베테랑 세무전문가 신방수 세무사가 22년 연속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아 온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개인·기업·부동산편)’ 2026년 개정판을 내놓았다. 이번 개정판은 급변하는 세제 정책과 복잡해진 시장 흐름을 반영해 월급쟁이부터 기업인, 부동산 투자자까지 반드시 알아야 할 실전 세테크 노하우를 담았다.
특히 이 책은 어렵기만한 세금문제를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내 쉽게 읽을 수 있다. 실무에서 겪었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꼭 필요한 세금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책을 읽다 보면 필요한 절세전략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개인편: 월급쟁이 연말정산부터 자산 관리까지
개인편에서는 변화된 재테크 시장 흐름에 맞춰 직장인을 위한 세금 내용을 대폭 보강했다.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된 항목들을 꼼꼼히 짚어주고, 상황별 연말정산 환급 전략을 상세히 다룬다.
또한 부동산 취득·보유·양도 단계별 세금관리 노하우, 수익률 높은 재테크를 위한 맞춤별 절세전략을 사례와 함께 흥미롭게 풀어낸다.
▲임대소득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절세전략 ▲자금출처 조사 대응법 ▲상속·증여 10가지 절세전략 등 개인 자산 형성 과정에서 마주하는 알짜 정보를 수록했다.
■기업편: 창업부터 법인 전환, 세무 리스크 관리
기업편은 창업자가 회사를 세우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부닥치는 다양한 세무회계 처리법을 다루고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사업자의 관점에서 필요한 정보만을 다뤘기 때문에 사업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주요 내용은 ▲창업할 때 주의점 ▲세금을 줄이는 원리 ▲자기 회사에 맞는 비용지출 기준 수립 ▲인건비 설계·지급 전략 ▲부가가치세 신고 노하우 ▲개인사업자의 법인 전환 등이다.
이 책은 창업 초기 사업자등록부터 경비·영수증 처리, 인건비 신고 등 실무 정보를 집대성했다. 특히 부가세·소득세 등 절세방법과 사업 성장기에 직면하는 세무 리스크를 관리하는 법을 심도있게 다뤘다. 개인사업자들이 높은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검토하는 법인전환에 대한 정보도 알차게 실었다.
신 세무사는 “사업 성장기에 많은 세금리스크에 봉착하게 된다. 세무회계상 오류와 잘못된 관행이 누적되면 큰 리스크가 된다”며 체계적인 세무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부동산편: 미로 같은 부동산 세제, '나침반' 역할 자처
“미로 같은 부동산세금, 모르는 만큼 내고 아는 만큼 아낀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정책 변화에 따라 세제가 요동치고 있다. 2020년 7·10 대책이 가져온 고강도 중과세의 큰 줄기가 여전히 남아 있는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정책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 '정교한 세무 전략'이 중요해졌다. 이재명 정부는 ‘거래세 완화, 보유세 강화’의 기치 아래 다양한 방법으로 세제를 바꿀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독자들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분석을 담았다. 복잡한 세법 속에서도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변화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실전에서 바로 쓰는 단계별 절세 전략도 제시한다.
▲취득세 중과세 대응법 ▲보유세를 줄이는 방법 ▲주택 전월세 소득 절세전략 ▲1주택자부터 다주택자까지 양도세 비과세 전략 ▲고가·다가구·겸용주택, 중과 주택 절세전략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와 분양권 절세법 ▲상가빌딩·토지 절세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저자인 신방수 세무사는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무에서 겪은 수많은 사례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다양한 사례와 구체적인 방법이 담겨 월급생활자,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금융권, 부동산, 컨설팅 종사자들에게도 살아있는 컨설팅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세무사는 기업과 개인의 세무상담, 부동산 및 상속·증여 컨설팅업무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세무사다. 저서로는 초베스트셀러 ‘합법적으로 세금 안내는 110가지 방법’을 비롯해 ‘한 권으로 끝내는 회계와 재무제표’, ‘IFRS를 알아야 회계가 보인다’, ‘부동산 세무가이드북’ 등 세무가이드북 시리즈, ‘회사 재무리스크 관리노하우’, ‘상속분쟁 예방과 상속증여 절세비법’, ‘양도소득세 세무리스크 관리노하우’, ‘부동산 증여에 관한 모든 것’ 등 80여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