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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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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무료 세무상담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세무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세무사가 MOU를 맺고 맞춤형 세무상담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5일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한 무료 세무상담에 대해 안내했다.

 

상담은 지난 6월부터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2곳에서 각각 주 2회씩 진행되고 있다. 동북권 센터는 월·화요일, 서남권 센터는 목·금요일 각각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상담을 지원한다. 예약 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센터에서는 세무사가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업무특성 및 수입 등 관련 전문지식을 토대로 ▷세금신고 대상 여부 ▷신고에 필요한 서류 ▷신고방법과 세금 납부요령 ▷절세방법을 알려준다.

 

상담분야는 종합소득세·양도소득세 등 소득세 전반부터 부가가치세 등 주요 국세와 취득세·재산세 등 각종 지방세를 아우른다.

 

시는 앞으로 상담센터 수를 늘리고 상담시간도 확대할 방침이다. 노동자들의 상담내용을 바탕으로 자주 묻는 질문을 서울노동권익센터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도 밝혔다. 또 매년 5월에는 종소세 특별상담기간을 운영해 이동노동자쉼터, 지하철 역사 등을 찾아가는 상담도 준비 중이다.

 

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노동자는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세무교육 동영상을 활용할 수 있다. 종소세 신고시 알아야 할 사항과 준비서류, 절세방안, 세테크, 정부제도 설명과 개선방안 등을 다룬다.

 

현재 노동자 권익 보호와 피해 구제를 위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서울 전역에서 총 20곳 운영된다. 노동자별 맞춤형 상담과 노동법 교육, 노동 인식 개선 캠페인,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비대면 산업 성장으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세무상담과 납부지원, 절세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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