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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0. (화)

내국세

공수처 4~7급 수사관 공개모집…국세공무원도 지원 가능

이달 3~5일 원서접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4~7급 수사관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가 내일부터 시작된다.

 

2일 공수처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범죄의 수사 및 조사에 관한 직무를 수행할 공수처 수사관은 공개모집 방식으로 채용한다.

 

공수처 수사관은 4~7급 30명을 채용하며, 임기 6년으로 연임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변호사 자격 보유자, 수사·조사업무 수행 공무원, 공수처규칙으로 정하는 조사업무 수행 경력자 등이 지원 대상이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6일 수사관 자격요건을 담은 규칙을 공포해 국세청과 관세청, 각 지자체의 세무조사 업무 경력자를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감사원과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국가인권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 출신 조사업무 경력자도 공수처에 지원할 수 있다.

 

이때 조사업무는 최소 5년 이상 수행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인터넷 원서접수 전문사이트에서 진행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공수처장이 수사관을 임명한다.

 

공수처 수사관은 고위공직자 범죄 등에 대한 수사에 관해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범인, 범죄사실과 증거를 수사하는 등 사법경찰관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한다.

 

한편, 공수처는 내부 감찰과 인권 보호 등을 맡는 인권감찰관도 개방형 직위로 이달 16일까지 나라일터를 통해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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