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10만8천677건으로 전월(11만5천264건) 대비 5.7% 감소했으며, 전월세 거래량은 19만9천758건으로, 전월 22만4천177건 대비 1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김현미)는 3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10만8천677건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월(11만5천264건) 대비 5.7%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5만1천357건)·5년 평균(8만2천237건) 대비해서는 각각 111.6%, 32.2% 증가한 것이다.

주택 매매거래량 누계기준으로는 32만5천275건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14만5천087건) 대비 124.2%,  5년 평균(209,357건) 대비 55.4%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거래량은 6만5천51건으로 전월 대비 2.1%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190.7% 증가했다. 지방 거래량은 4만3천626건은 전월 대비 10.6%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50.5% 증가했다.

 

3월 누계 기준 수도권 거래량은 18만6천889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95.5%, 지방 거래량은 13만8천386건으로 69.1% 각각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 7만9천615건은 전월 대비 9.2%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50.7% 증가했다. 아파트 외는 2만9천062건으로 전월 대비 5.2%, 전년 동월 대비 48.3% 증가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아파트 거래량 24만3천243건은 전년 동기 대비 166.3%,  아파트 외 8만2천032건는 52.7% 각각 증가했다.

 

◆ 전월세 거래량 19만9천758건…전월 대비 10.9% 감소

 

올해 3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이하 ‘전월세 거래량’)은 19만9천75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2만4천177건) 대비 10.9% 감소한 것이다. 전년 동월 17만7천238건 대비 12.7% 증가했으며, 5년 평균 17만1천982건 대비 16.2% 증가했다.

 

3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59만7천514건으로 전년동기 53만3천159건 대비 12.1%, 5년 평균 47만3천798건) 대비 26.1% 증가해 예년을 상회했다.

 

3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7%로 전년 동월(42.0%) 대비 1.3%p 감소했으나, 전월(40.4%) 대비해서는 0.3%p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3월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13만6천916건으로 전월 대비 8.4%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16.0% 증가했다. 지방 전월세 거래량은 6만2천842건으로 전월 대비 15.8% 감소, 전년동월 대비 6.1%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9만1천893건, 아파트 외는 10만7천86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5.9%, 10.2%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 11만8천428건은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 월세는 8만1천330건으로 9.3% 증가했다.

 

3월 누계 기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39.9%로 전년 동기(40.9%) 대비 1.0%p 감소했다.

 

국토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향후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가 예상된다"며 "3월 매매거래량에도 코로나19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3월 거래량은 올해 2월20일 이전에 계약한 경우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 신고 건, 2월21일 이후에 계약한 경우 30일 이내 신고 건을 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