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4.30. (수)

내국세

文 대통령이 24개 세무서에 피자 400판을 돌린 이유는?

근로·자녀장려금 심사업무 집행실적 우수 24곳 치하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 24개 일선세무서 공무원들에게 피자를 선물하고, 올해 확대 개편된 근로·자녀장려금을 차질없이 마무리한 노고를 치하했다.

 

23일 국세청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은평세무서 등 근로장려금 심사업무 집행실적 우수 24개 세무서에 피자 400판과 벽시계를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피자 박스에 "여러분의 헌신으로 근로·자녀장려금이 더 많은 분들께 신속히 지급될 수 있었습니다. 국민들께 여느 해보다 따뜻한 연말을 선물해 주신 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는 인사말을 적고 국세공무원들을 격려했다.

 

 

24개 세무서는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은평·관악·중랑·도봉세무서,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수원·평택·성남·원주세무서, 인천지방국세청 산하 북인천·의정부·동고양세무서, 대전지방국세청 산하 대전·영동·논산, 광주지방국세청 산하 북광주·군산·나주세무서, 대구지방국세청 산하 동대구·서대구·김천세무서, 부산지방국세청 산하 서부산·금정·양산·진주세무서다. 

 

이들 세무서는 직원 1인당 2018년 귀속 정기분 근로장려금 평균 심사 건수가 1천700여건에 달했다.   

 

 

한편 올해 장려금제도는 시행 10주년을 맞아 일하는 복지의 기본틀로 확대 재설계됐다. 단독가구 연령 요건인 30세 이상이 폐지되고 소득·재산요건 완화 및 최대 지급액 인상 등 제도가 대폭 확대돼 대상과 지급금액이 크게 늘었다.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근로장려금을 6개월마다 미리 지급하는 반기지급제도도 신설됐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