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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속 사례를 들어 공정거래 분야 기본 개념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이해를 쉽게 도운 책이 출간됐다.
삼일인포마인은 최근 '영화관 팝콘 비싸도 되는 이유(백광현 변호사의 공정거래law 이야기)'(사진)를 발간했다.
이 책의 저자인 법무법인 바른 백광현 변호사는 13년째 공정거래 분야 한 우물만 파 온 공정거래 전문 변호사다. JTBC 불편연구소에 출연해 '영화관 팝콘 비싸도 되는 이유'를 설명, 페이스북 워치 167만뷰를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그는"왜 공정거래 전문 변호사가 됐어?"라는 질문에 "공정거래는 알면 알수록 도움이 되고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기업들만 관심을 갖는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분야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우리 생활 중 많은 부분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카카오 선물받은 기프티콘 유효기간이 늘어난 것이나 여행가서 렌트카 반환시 기름이 남았을 때 환불받을 수 있는 것, 영화관에 들어갈 때 외부 음식 가져갈 수 있게 된 것, 택배 배송이 지연됐을 때 배상받을 수 있게 된 것 등이다. 이는 알고 보면 공정거래 분야를 다루는 공정위가 조사하고 제재하면서 시정토록 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어려운 공정거래법을 제시하기보다는 실무에서 직접 겪으면서 다룬 사례를 중심으로 그 의미와 유의점을 짚어줌으로써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이 공정거래 분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공정위 정책분야 별로 경쟁정책 이야기, 소비자정책이야기, 기업정책이야기로 나눠 해당 분야에서 실제 있었던 사례를 소개하고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지막 참고자료에는 공정거래 분야의 주요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삼일인포마인은 이 책이 기업은 물론 읽는 이들에게 '공정거래' 분야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