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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6.0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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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수입 호조…3월 누계 69조 9천억 ‘5조 9천억↑’

기재부, ‘재정 조기집행 모니터링 경기회복세 확산-세입기반 확대’ 만전

1~3월 누계 국세수입은 69조 9천억원으로 전년대비 5조 9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기재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3월 한달간 국세수입은 23조 6천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조 3천억원 증가했고, 1~3월 누계는 69조 9천억원으로 5조 9천억원 늘었다.

 

세목별로 법인세는 2016년 12월말 결산법인 실적 개선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1조 3천억원 증가했고, 누계는 1조 4천억원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부가세 역시 수입액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4천억원 증가했고, 누계는 1조 7천억원 늘었다.

 

반면 소득세는 2월 특별급여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4천억원 감소한 가운데, 1~3월 누계는 8천억원 증가했다.

 

⏢ 1~3월 국세수입 현황        (단위: 조원, %, %p)

 

 

한편, 재정 집행실적을 보면, 금년 주요 관리대상사업 281조 7천억원 중 3월 누계  89조 3천억원을 집행해 연간계획 31.7%의 집행률을 보였다.

 

재정수지는 금년 3월 누계 통합재정수지 3조 9천억원 적자, 사회보장성기금(10조 2천억원 흑자)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4조 1천억원 적자를 나타냈고, 3월말 중앙정부 채무는 609조 9천억원을 기록했다.

 

기재부는 최근 우리 경제가 수출증가, 경제심리 개선 등 긍정적 회복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나, 대외 통상현안,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재정조기집행, 재정수입의 모니터링 등을 통해 경기회복세 확산 및 세입기반 확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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