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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4.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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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펜션서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자살사이트서 만난 듯

충남 보령의 한 펜션에서 함께 투숙했던 일행 4명 중 남녀 3명이 숨지고 남성 한명이 중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충남경찰과 보령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0시10분께 충남 보령의 한 펜션에서 50대 여성 A씨와 20대 남녀 B·C씨가 숨지고 30대 남성 D씨가 중태에 빠져 있는 것을 펜션 업주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들의 몸에는 별다른 상처가 없었고 방에는 연탄을 피운 화덕 2개가 발견됐으며 창문 틈은 청테이프로 밀폐돼 있었다.

경찰은 입구가 밀봉돼 있고 연탄불을 피웠던 점, 이들 남녀간 특별한 인연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자살 사이트를 통해 만나 이 곳에 모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별다른 외상도 없었고 이들 남녀들과의 관계 조사에서 특별한 사항이 나온 게 없다"며 "정확한 사인에 대해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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