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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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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24조원 재정보강·조기집행으로 경제활력 견인”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규제완화·제도개선으로 서비스산업 창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에 대해 유일호 부총리는 재정보강과 조기집행을 경제활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유 부총리는 “최근 우리경제는 수출이 4개월 연속 증가세가 확대되고생산과 설비투자도 동반 회복세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의 불씨가 살아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우리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향후 경기의 지속 가능성은 확신하기 어려움이 있다. 경제심리 회복 지연 등으로 소매판매 등 내수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대외 통상현안, 美 금리인상 가능성 등대외여건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정부는 최근의 경기 회복 불씨가 계속 살아나도록 경제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현재 추진중인 24조원 재정보강과 1/4분기 재정 조기집행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20대 일자리 과제 중점 추진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지속된다.

 

유일호 부총리는 “최근 불거지는 통상문제 영향과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에는 관련 업계에 대한 지원방안 강구, 시장안정조치 등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기업과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국과의 경제·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서비스산업과 관련해서는 "올해부터 제조업 수준의 비과세·감면 등 세제혜택이 서비스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됐고, 2021년까지 서비스 R&D에 4조 7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서비스산업 발전 기반이 확충되고 있다"며 "올해도 분야별로 핵심과제를 선정해 집중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서비스 창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규제완화와 제도개선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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