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중심 국정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19개 부처 국장급으로 구성된 일자리책임관 회의가 구성·운영된다.
정부는 8일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와 고용노동부 문기섭 고용정책실장 공동주재로 ‘제1차 일자리 책임관회의’를 개최, 일자리 책임관회의 운영방향과 2017년 주요 일자리과제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금년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추진방향에서 국장급으로 구성된 일자리 책임관회의를 운영하기로 결정한바 있으며 이에 19개 부처 국장급을 일자리 책임관으로 지정하고 오늘 첫 회의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향후 주요 일자리정책을 일자리 책임관회의와 범정부 비상경제대응TF,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매월 고용동향 발표 후 정기회의를 개최해 고용동향을 분석·평가하고 주요 일자리정책의 추진상황을 점검·보완하는 등 대응방향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최근 어려운 고용여건을 감안할 때 모든 부처가 일자리 주무부처라는 각오로 소관산업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국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를 선정하여 분기별로 추진계획 준수율, 일자리 창출효과 등을 점검하고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한편, 2017년 주요 일자리과제 추진방향은 범정부 비상경제대응TF 논의를 거쳐 오는 1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