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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경제/기업

국토부,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파업 점검

국토교통부가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에 대비해 대응상황 점검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오전 9시30분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 운영을 개시하고 관계기관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는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과 관련 수송상황과 안전관리 현황 등을 실시간 살필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등 파업에 대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 대한항공은 스케줄 조정 등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결항 노선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혔다. 또한 파업에 따른 고객불편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사전 안내와 대체편 제공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줄어든 항공편 규모가 크지 않지만 연말·연시 여행수요가 많은데다 수출기업 피해가 우려된다고 답했다.

또한 항공사에는 대체 항공편을 제공하고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항공에도 조종사 피로관리 등 안전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신속한 안내와 환불조치, 대체편 제공 등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파업 종료시까지 안전운항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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