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근 석성장학회 회장은 16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의 초청을 받아 3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과 ‘근자열’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청탁금지법에 근거해 신설된 ‘청렴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조용근 회장을 특별히 초청해, 한국장학재단의 임직원들에게 38년간의 공직생활 경험담을 토대로 ‘청렴’한 업무수행을 위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나눔과 섬김을 통해‘근자열’을 실천하는 방법을 전해주고자 실시됐다.
조 회장은 강연을 통해 “청렴하기 위해서는 청년의 마음이 필요하다”며, 청년처럼 젊게 살 수 있는 ‘불로초(不老草)’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논어의 한 구절인 ‘근자열(近者悅),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를 인용해, 안양옥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지난달 25일 조용근 회장은 한국장학재단의 경영고문으로 위촉된 바 있다. 조 회장은 향후 한국장학재단의 청렴자문위원장 및 경영고문으로서 한국장학재단의 반부패 및 청렴에 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재단의 경영전략, 정책방향 등에 관해 전문적 조언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