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9. (목)

뉴스

유일호 “4차 산업혁명 대비, 경제시스템 개혁전략 마련”

제3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주재, 미래성장동력 발굴방안 논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 노동, 교육, 규제 등 경제시스템의 개혁방안이 마련된다.

 

기재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주재로  중장기전략위원회를 개최, 제3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운영계획을 심의·확정했다.

 

 

3기 위원회는 민간위원들의 건의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인구구조 변화 및 사회자본 등 3대 과제에 대한 중장기전략을 내년 3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유 부총리는 “우리경제의 최대 현안은대내외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중장기전략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조적 도전에 대한 대응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은 세계시장의 승자독식을 심화하고 단순·반복 일자리는 물론 중간숙련 일자리까지 기계로 대체해 제2의 기계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이 성장, 고용, 산업구조 등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노동, 교육, 규제 등 경제시스템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개혁하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변화는 성장잠재력, 재정건전성 등 경제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정부도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10년간 150조원을 투입해 대응해 왔으나 성과는 제한적이었다”며 “중장기전략위원회를 통해 기존 정책들을 다시 한 번 짚어보고 한 세대 앞을 내다보는 장기적 시계와 종합적 접근으로 인구전략을 가다듬겠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