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법인과 외국법인(국내지점, 연락사무소) 수는 매년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인 것을 나타났다.
27일 국세청이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2015년 외국인 투자법인은 8,380개로 2014년에 비해 3.5% 증가했다.
외국법인 국내지점도 1,840개로 4.0% 증가했으며 외국법인 연락사무소도 1,683개로 5.3% 늘었다.
외국인 투자법인은 외국인투자촉진법에 의한 법인으로 국세청에 외국인투자법인으로 등록된 법인이며, 외국법인은 외국에 본점 또는 주사무소가 있으면서, 국내에 지점 또는 연락사무소를 설치한 법인을 의미한다.
⏢ 외국인투자법인, 외국법인(국내지점, 연락사무소) 현황
외국법인은 미국과 일본이 거의 절반이며, 업종은 서비스업이 제일 많았다.
2015년 외국법인 국내지점 1,840개 중 미국은 421개, 일본 399개로 전체의 44.6%를 차지했다.
이어 홍콩 9.0%, 싱가포르 8.6%, 중국 6.3% 순이었으며 업종별로는 서비스업(849개), 도매업(562개), 운수·창고·통신업(114개), 금융·보험업(90개), 제조업(54개) 순으로 나타났다.
⏢ 외국법인 국가별, 업태별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