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는 정부 3.0 정책 취지에 맞추어 ‘열린재정‘의 ’맞춤형 재정지원 안내‘ 콘텐츠를 2016년 사업정보로 현행화 하는 한편 대상 사업도 대폭 확대(794개→1,716개)했고, 디자인, 사업 분류체계 등도 개선해 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열린재정’은 국가 재정정보 및 통계를 일목요연하게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재정정보공개시스템이다.
이번에 기재부는 대국민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기존 사업 정보의 업데이트로 한정하지 않고, 각 부처와 협업하여 검토대상을 기존 국가 보조사업에서 정부가 수행하는 전 부처 모든 사업을 대상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주요사업들을 선별해 서비스 대상을 1,716개 확대했다.
이울러 사업정보를 국민들이 보다 알아보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사업 분류체계 등을 대폭 개선, 기존에 열린재정의 하위 메뉴를 통해 접근하던 방식을 국민들이 한 번에 바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열린 재정 첫 화면에 ‘맞춤형 재정지원’ 아이콘을 별도로 마련했다.
사업지원 주관부처, 신청기관, 신청사이트, 전화번호 등을 각 사업의 상세 세부화면 최상단에 배치하고, 디자인을 개선하여 서비스 신청과 관련된 정보 파악이 용이 하도록 했으며, ‘서비스 이용 및 신청방법’ 정보를 신규로 추가하여 별도로 국민들이 신청기관에 문의하지 않고 빠르게 이용 및 신청방법을 알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서비스 확대로 과거에 국민들은 필요한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들을 찾기 위해 여러 부처의 사이트나 기관을 방문하는 등의 불편이 있었으나, 손쉽게 필요한 정보들을 찾을 수 있고, 관련 서비스 기관의 연락처와 인터넷 사이트에도 바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국민의 세금으로 추진되는 각종 재정사업들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제대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재정정보 공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는 국민들의 재정정보 활용성 및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