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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3. (금)

경제/기업

부산자비선원, 점안식 및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법회 가져

(사)대한불교 칠여래종 총본산 자비선원(주지 진성스님)은 지난 4일 신비의 여의주 부처님 점안법회와 부처님 진신사리를 친견하는 법회를 가졌다.

 

이날 법회에는 대종사 현명스님, 일로 스님, 한중기업교류협회 문근배 회장, 민리민안 국민연합 이종혁(前 국회의원) 총재, 지역 스님들과 불자, 기관장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처님 진신사리는 지난달 4일 미얀마 방문해 우물파기 봉사와 미얀마 어린이 승려 출가와 2천명의 학생에게 학용품 전달 등 봉사활동으로 방문한 자리에서 미얀마 26대 종정스님으로부터 기증 받은 것이다.

 

부처님 진신사리(13과)가 미얀마로부터 국내로 전해지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부처님 진신사리를 기증받을 때에는 미얀마 종교성장관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진성스님은 미얀마 양곤국립불교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진성스님은 이날 법회에서 “여러분의 진심어린 동참은 불교중흥의 도화선이 되어 인류 평화와 자유를 지켜주는 유토피아 건설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일체의 소구 소망을 성취하시어 세세생생 복락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불교의 국제적 교류 사업과 우물파기 봉사 등을 위한 지원금”을 약속했다.

 

이어 대종사 현명스님의 격려사에서 “부산자비선원에서 칠여래 여의주 부처님 점안법회와 아울러 미얀마 정부로부터 기증 받은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법회”를 축하했다.

 

현명스님은 또 “진성스님의 박사학위와 미얀마에서 오랜 기간 동안 봉사활동으로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불교와 미얀마불교 간의 더욱 활발한 교류”를 당부했다.

 

 

민리민안 국민연합 이종혁(前 국회의원) 총재는 “항상 마음을 비우고 보다 더 진솔된 마음으로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하고, 나라를 위하는 그런 세상이 하루 빨리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법회에서는 자비선원에 기여한 문근배(한ㆍ중기업교류협회) 회장 등에 대한 시상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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