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사무관후보자 역량평가과정이 13일 오후 2시30분경 종료된 가운데, 참가자들의 등락을 좌우할 세법 객관식 문제의 평균점수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는 전문.
금번 역량평가 참석자들에 따르면, 2박3일간 열린 이번 역량평가과정 첫날인 11일 세법 객관식·주관식 문제가 출제된 가운데, 국세기본법과 징수법 및 개별세법에 대한 객관식 문제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평균점수가 다소 상향된 것으로 분석.
주관식문제의 경우 납세자의 신의성실, 서류송달, 징수·체납유예처분 등에 대한 논술형 문제가 출제됐으며, 신의성실의 경우 최근 판례동향과 개선점까지 묻는 등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다는 게 참가자들의 귀띔.
한편, 청렴의식을 측정하는 분야에선 국세청이 발표한 세무부조리 근절대책에 대한 상세내역을 기술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일선에서 기존·신규직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루기 위한 관리자로서의 역할론과 지인으로부터 골프를 치자는 제의가 오면 어떻게 대응 할 것인가도 물은 것으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