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4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경북동부 FTA 활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인선 경제부지사, 이호동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국장, 이강덕 포항시장, 우병길 포항세관장, 경북FTA활용지원협의회 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와 현판식이 진행됐다.
‘경북동부 FTA 활용지원센터’는 경상북도 주력산업의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구미에 설치된 ‘경북 FTA 활용지원센터’외에 추가로 산업통상자원부 건의를 통해 국비지원사업으로 포항에 문을 열게 됐다.
경북동부FTA활용지원센터는 포항, 경주, 영천, 영덕, 울진, 울릉지역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TA체결 나라별 시장현황과 관세·통관절차, 원산지 규정 등 FTA 활용에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화된 FTA활용 지원으로 향후 수출기업의 불편사항 해소와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최근 한-중FTA 서명을 포함 총 52개국과의 FTA 체결로 세계 경제영토가 73.2%로 확대돼 전략적 FTA 수출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서로 유기적으로 협조해 수출확대 정책에 힘을 보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