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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28. (월)

경제/기업

대구공항, 일본 직항노선 다시 열린다

티웨이항공, 3월 30일부터 주 5회 운항

대구~오사카 직항노선이 16년 만에 다시 열린다.

 

대구시는 티웨이항공이 오는 3월 30일부터 대구-오사카 직항노선을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오사카(간사이공항) 직항노선 운항스케줄은 월·수·금·일(2회) 등 주 5회이다. 평일은 오전 11시, 일요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4시30분에 출발한다. 운항 항공기는 보잉 737-800(좌석 189석)이다.

 

그동안 대구시민들이 일본을 가기 위해서는 김해나 인천 등 역외 공항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티웨이항공의 신규취항으로 직항노선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보게 됐다.

 

특히 이번 노선은 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시간대에 편성된데다 운항 횟수 또한 충분해 대구·경북 시·도민과 지역 상공인의 항공이용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대구~오사카 직항노선 운항을 신호탄으로 올해 연말까지 일본 나리타와 홍콩 등 다양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라며 “일본, 동남아, 기타 지역 등으로 실질적인 노선 다변화를 이뤄 대구국제공항이 영남권 중추 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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