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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국세청 12.22 고공단인사…1급4석 중 3석 영남출신

◇…국세청 '12.22 고공단 인사'로 임환수 진용이 갖춰졌지만 1급 네 자리(차장, 서울청장, 중부청장, 부산청장)가운데 세 곳을 영남 출신이 차지함으로써 출신지역별 '쏠림현상'은 여전하다는 지적.

 

이번 인사에서 '稅大출신 1급 청장 임명' '대전·광주·대구청장에 일반출신 기용' 등은 의미있는 인사라는 평이 나오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이들 모두 1년 뒤 명퇴가 예상되고 행시 자원을 아끼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는 점 등에 비춰 어찌보면 행시 입장을 고려한 인사라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

 

한 관리자는 "당초 지방청장 하마평에 행시 출신 국장들이 오르내렸는데 결과적으로 일반출신을 모두 임명한 것은 뜻밖이었다"면서도 "'명퇴 직전 지방청장'이라는 공식을 깨려는 노력이 앞으로 필요할 것 같다"고 주장.

 

또한 이번 인사에서 행시37회 동기생 세 명의 부산청 국장들이 파견 또는 전출된 것을 두고 '어떤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들이 나돌았지만, 인사기준 변경으로 최근 승진자를 대상으로 파견을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미국국세청 파견은 어학능력, 타부처 교류전출은 직무수행능력 등을 감안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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