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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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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역서 스크린도어 설치하던 인부 작업열차에 치어 숨져

22일 오전 3시10분께 지하철 1호선 독산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던 노모(26)씨가 작업용 열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노씨는 열차 운행 시간이 끝난 야간에 스크린도어 설치 작업을 하다가 코레일 소속 직원이 몰던 작업 열차에 치여 머리를 크게 다쳤다.

작업 열차는 선로에서 작업할 때 쓰는 장비로 일반 열차와 다르다. 사고 당시 이 열차는 수원 방향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노씨는 코레일의 외주업체 소속 직원이라고 코레일 관계자는 전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공사 현장을 재점검 해보고 안전에 관해 조금이라도 소홀한 점이 있으면 즉시 시정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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