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지난 1일부터 전국 지하철 광고문 게재를 통해 세무사의 역할과 종합소득세 신고업무 홍보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세무사회는 내달 31일까지 두 달간 ‘머리는 차갑고 가슴은 따듯한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세무사라 부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세무사를 홍보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지하철 옥외광고는 세무사회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전국 6개 광역시 지하철의 전동차 내부에 일제히 세무사 홍보광고가 게재되며,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교대역, 건대입구역, 부산 서면역의 경우 지하철 스크린도어 에서도 세무사 광고를 볼 수 있다.
교대역의 경우 월평균 이용객 880만명, 건대입구역은 월 평균 이용객 660만명, 부산 서면역은 월 평균 700만명의 환승인원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송만영 세무사회 홍보이사는 “지난해에는 지하철 내부에만 세무사 홍보 광고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환승인원이 많은 지하철역의 스크린도어까지 광고매체를 더욱 확대했다”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지하철 광고를 통해 세무사의 역할 홍보와 더불어 종합소득세 신고는 세무사에게 맡기면 한 번에 해결된다는 인식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