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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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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중 무역지표 '빛좋은 개살구'

광주지역 올 최대 수출입실적 불구 무역수지 흑자 4개월 연속 감소세


광주지역 7월 중 수출규모가 올들어 최대를 기록했지만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본부세관이 최근 발표한 7월 중 광주·전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지역 수출은 전월 대비 2% 증가한 6억390만달러, 수입은 8% 증가한 3억2천700만달러로 올 들어 최대 수출입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3억1천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 2003년 4월이후 2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 갔으나 흑자규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월별 흑자규모를 보면 지난 3월 3억5천800만달러로 올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4월 3억4천300만달러, 5월 3억4천만달러, 6월 3억2천500만달러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남지역 7월 수출은 전월대비 10% 감소한 12억9천900만달러, 수입은 4% 감소한 18억6천800만달러로 5억6천9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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