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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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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졸 공무원 45명 선발

특성화·마이스터高 졸업(예정)자만 응시 가능

경기도가 고등학교 졸업자들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45명의 고졸 공무원을 별도로 선발한다.

 

이는 고졸 일반직 공무원 선발 규모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2년 제2회 경기도 경력경쟁임용시험(고졸자 채용)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하고, 오는 3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접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선발직렬별로 살펴보면, 공업 9급(일반기계, 일반전기, 일반화공) 24명, 농업 9급(일반농업, 축산) 11명, 시설 9급(일반토목, 건축) 10명 등 총 45명이다.

 

임용예정기관별로는 경기도 4명, 수원 2명, 성남 2명, 고양 1명, 용인 2명, 안산 2명, 안양 5명, 남양주 4명, 의정부 1명, 시흥 2명, 화성 2명, 파주 1명, 군포 1명, 광주 1명, 김포 1명, 이천 1명, 양주 1명, 안성 1명, 포천 4명, 오산 1명, 의왕 2명, 여주 1명, 동두천 1명, 양평 1명, 가평 1명 등이다.

 

응시자격은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일반기계, 일반전기, 일반화공, 일반농업, 축산, 일반토목, 건축 관련 학과를 졸업(예정)한 사람으로,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또 올 1월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당해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경기도내로 돼 있어야 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내년 졸업예정자인 현 고등학생들도 응시할 수 있어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공직임용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45명은 고졸 일반직 공무원 선발 규모로는 전국 최대"라며 "학력 차별 없는 공정사회 기반구축을 위해 이번 시험을 시작으로 고등학교 졸업자의 공무원 선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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