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가 지난해 4월 조직개편 이후 체납액 징수와 자금운용 전담 부서인 징수과를 신설한 이후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징수팀·체납기동팀·세외수입팀·세입관리팀으로 구성 된 징수과는 신설 이후 지난해 이월된 580여억원의 체납액 중 약 200억원을 정리했다.
또 1천억여원의 자금 운용으로 원활한 조기집행과 20억여원의 이자수입을 올렸다.
징수과는 그간 체납액 정리를 위해 '체납액 특별징수 보고회',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해 왔다.
또 신속한 재산압류 및 압류부동산․차량 공매처분, 금융거래조회 통한 채권 및 급여압류처분, 인허가 관허사업 제한조치, 체납자에 대한 현장방문독려 등을 통해 체납액 정리 목표액 200억원을 달성했다.
더욱이 세수증대 방안에 대한 공모제를 실시, 지난달 11일 '지방세 및 세외수입 담당직원 연찬회'에서 공모 발표 및 시상을 통해 업무연찬을 한 바 있다.
아울러 월례회의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입상자들이 사례를 발표, 지방세 및 세외수입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납된 세액은 반드시 징수된다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공평과세를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