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10월 수출이 유.무선 통신기기와 화공품이 큰 폭으로 증가해 두달 연속 9억달러를 상회하며 월 수출액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청주세관(세관장 유영한)에 따르면 “충북지역 10월 수출이 9억 5,147만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34% 증가하고, 수입은 4억 9,604만달러로 16% 증가해, 무역수지는 4억 5,544달러로 두달 연속 큰 폭의 흑자규모를 달성했다.
수출은 주요품목인 반도체와 화공품, 철강제품, 축전지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정밀기기는 15.3%가 감소했다.
수출성질별로는 중화학공업품이 큰 폭(34.6%)으로 증가했으며, 식료·직접소비재, 경공업품, 원료·연료도 모두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홍콩, 미국, 대만, 일본, EU가 전체 수출의 75%를 차지하면서, 홍콩만 5,4%가 감소하고 모든 국가가 수출액이 증가했다.
수입은 동, 반도체, 기계류, 정보통신기기, 전기기기는 증가했으나 수지의 수입액은 전년 동월대비 2.3% 소폭 감소했다.
수입성질별로는 자본재 26.5%, 소비재 25.9%로 수입이 크게 증가 했으며, 원자재도 8.2%로 소폭 증가했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동남아, 중국, 홍콩, 미국, 대만에는 흑자를 낸 반면, 일본, EU에는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