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8월 수출이 IT경기의 호황으로 반도체가 역대 최고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6개월 연속 8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청주세관(세관장 유영한)에 따르면 “충북지역 8월 수출입동향은 수출이 8억 7,088만달러로 작년 동월대비 41% 증가하고, 수입은 5억 1,943만달러로 37% 증가하여, 무역수지는 3억 5,145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주요수출품목인 반도체가 대폭(57.8%)증가했고, 화공품, 철강제품도 크게 증가하여 수출을 견인했으나, 정밀기기, 축전지는 소폭 감소하여 전년 동월대비 4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성질별로는 중화학공업품(비중 90.5%), 경공업품 등 모든 수출품이 증가했고, 국가별 수출에서는 중국(비중 26%), 대만, 홍콩, 일본, 미국, EU가 전체 수출의 75%를 차지했으며, 주요 수출국 모두가 증가했다.
수입은 기타수지, 동이 큰 폭(50%이상)으로 증가했고, 반도체, 기계류, 기타 전기기기, 정보통신기기 등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수입성질별로는 원자재, 소비재의 대폭 증가와 자본재도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일본, 중국, 미국이 증가한 반면, EU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동남아, 중국, 홍콩, 미국, 대만에는 흑자를 냈으나, 일본과 EU국가에는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