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복<사진> 인천공항세관장이 제 17대 관세청 차장에 임명됐다.

이달 21일자로 취임한 이 신임 차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업무에 착수했다.

1954년 충남 홍성출신인 이 신임 차장은 대전고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 후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 관세청장 비서관·천안세관장·관세청 조사총괄과장·조사감시국장·특수통관과장·교역협력과장·서울세관 심사국장을 역임했다.

고위직 승진이후에는 관세청 감사관과 조사감시국장, 통관지원국장, 인천공항세관장 등 관세청 핵심 직위를 섭렵하며 관세행정 선진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영학 박사이기도 한 이 신임 차장은 관세청 내 대표적인 학구파로도 알려져, 美 조지워싱턴대 Visting Scholar 및 美 국제무역전문로펌고문 활동에 이어 ‘세관역사 한눈에 꿰뚫어보기<동녁>’저서를 출간했으며, 국내 대표적인 민·관·학 관세연구단체인 한국관세포럼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관세행정 및 무역실무에 관한 현안문제를 심층 연구해 정책대안을 제시해 오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서명식(51세)씨와 2남을 두고 있다.

[프로필]
▷충남 홍성(54년생) ▷대전고 ▷충남대 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美 조지워싱턴대 Visting Scholar ▷행시 23회 ▷관세청 총괄징수과·심리기획관실·국제협력과▷구미세관 수출과장 ▷관세청 비서관 ▷천안세관장 ▷관세청 조사총괄과장·조사감시과장·특수통관과장 ▷美 국제무역전문로펌(Sandler Travis&Rosenberg. P.A.) 고문 ▷관세청 교역협력과장 ▷서울세관 심사국장 ▷관세청 감사관·조사감시국장·통관지원국장 ▷인천공항세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