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ㆍ이장호)이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자금대출에 대해서도 채권연동금리에서 코픽스 기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은행측은 이 상품은 주로 서민들이 이용하는 상품으로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0.40%p의 금리를 인하해 오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상품은 ‘BS프리미엄아파트 전세자금 대출’로 소득증빙이 가능한 만 20세 이상 60세 이하 세대주면 가능하다.

전세보증금의 60%이내에서 전세입주시점에 전세보증금 용도일 경우 최대 2억 원까지 전세로 거주 중에 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한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적용 금리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금리를 사용하며, 금리변동주기는 6개월이다.

특히 이번 코픽스 금리 도입과 함께 모든 서민들에게 금리 인하 혜택이 돌아가도록 0.20%p 영업점 전결 감면권을 부여했다.

특히 세자녀 세대주나 신혼부부에게는 0.20%p의 특별감면 금리도 주기로 했다.

부산은행 여신기획부 이두호부장은 “코픽스 기준금리 도입으로 금리변동성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금리 인하로 인해 가계수지 수립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