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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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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년 살림살이 규모 3조3천325억 원

 강원도 내년 예산이 3조3천325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강원도는 지난 12일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8.6% 증가한 3조3천325억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의 경우 올해보다 2천360억원(8.9%) 증가한 2조8천980억원, 특별회계는 275억원(6.8%) 늘어난 4천345억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세입은 지방세 5천226억원, 세외수입 684억원 등 자체수입이 6천989억원으로 올해보다 6.4%(420억원) 증가하고, 중앙 의존수입은 지방교부세 5천77억원과 국고보조금 1조6천5214억원 등 2조1천291억원으로 8.9%(1천740억원) 늘렸다. 특히 지방채는 올해 500억원에서 200억원 증가한 700억원으로 늘려 지방도 확장과 포장(300억원), 하천재해예방(100억원) 등에 쓰여지게 된다.

 

부문별 세출 내역으로는 보조사업 및 자체사업 등 사업예산이 2조1천345억원으로 책정돼 올해보다 9.8%(1천901억원) 증가하게 된다. 또한 주요 분야별 사업으로는 사회복지와 환경 및 문화 분야의 맞춤형 시책 강화사업에 9천908억원, 도민의 안전과 재산보호 및 교육분야 4천898억원, 농어가 소득사업에 3천819억원, 복합 물류 교통체계 구축 지원 2천121억원, 서민경제 활성화 716억원 등이다.

 

이와 관련해 전용수 예산담당관은 지방세제 개편에 따른 지방소비세 신설과 지역경제 회생, 녹색성장 분야 등의 국고보조금이 큰 폭으로 늘어 전체 예산 규모는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강원도가 추진해온 도로망 확충 등 각종 현안사업과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적으로 편성될 전망이며 오는 12일 열리는 제198회 도의회 정례회에 제출돼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 심의를 거쳐 확정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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