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재개발, 재건축과 관련한 공공관리자제도알리기에 적극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7월 1일 공공관리자제도를 중심으로 한 주거환경개선정책을 발표한 이후 공공관리자 제도에 대한 문의 전화가 폭주하였으며, 일부에서는 공공관리자제도가 공영개발이라고 오인하는 시민들이 있어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7일 성북구민회관에서 개최되는 1권역(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을 시작으로 18일 2권역(동대문구, 성동구, 광진구, 중랑구)의 동대문구청강당, 20일 3권역(관악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의 관악구민회관, 24일 4권역(구로구, 양천구, 강서구, 금천구, 영등포구)의 영등포구민회관 및 31일 5권역(중구, 종로구, 용산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의 중구구민회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설명회의 주요대상은 현재 서울시 관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691개의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의 추진위 및 조합 관계자이며, 일반시민도 설명회 참석이 가능하다.
   
설명회의 주요내용은 기존 재건축, 재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되었던 불합리와 불투명한 사업추진 등의 문제점과 개선의 필요성 등 공공관리자제도를 도입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일부 시민들이 공영개발로 오인하고 있는 공공관리자제도의 개념과 주요업무, 업무처리기간 등 공공관리자제도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과정의 투명한 정보공개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클린업시스템의 구축 및 관리방안, 공공관리자제도의 시범사업과 법령개정 추진사항 등 향후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공관리자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공영개발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켜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