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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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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직원 사칭 거액 뜯으려한 60대 체포

충남 천안 서북경찰서는 24일 국세청 직원을 사칭해 토지개발 업체 대표로부터 거액을 뜯으려 한 혐의(공갈미수)로 이모(62)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께 A 토지개발 대표 윤모(48) 씨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까지 현금 2억 원을 준비하지 않으면 회사 내부비리를 폭로하고 세무조사를 시키겠다"고 협박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씨는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했고, 이 씨는 윤 씨로부터 돈을 건네받으려던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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