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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08. (금)

지방세

서울시, 경기활성화 위해 조기 추경편성 2조원 푼다

대규모 투자사업 위주로

서울시는 3일 2009년도 올해 추경예산을 예년보다 4개월 앞당긴 2월 중에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 내수기간마저 급속히 약화되면서, 서민생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 기정예산의 조기집행과 함께 추가적인 재정지출을 통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시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서울시 측은 덧붙였다.

 

특히 이번 조기 추경편성의 대상사업은 대규모 재정투자가 필요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침체된 경기에 직접적인 활력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서울시는 이번 추경규모는 예년보다 1조원 정도를 증액한 2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SOC사업 투자를 위해 부족한 재원 확보 방안으로는 지방채 발행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번에 편성되는 추경예산은 3월 5일까지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하게 되고, 승인된 추경사업은 올해 상반기의 집중 진행될 것이라고 서울시 측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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