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이 ‘2008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2개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STX조선(사장ㆍ김강수)은 18일 기업인 등 1,0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08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생산성대상 종합대상’ 및 ‘최고경영자상’ 등 2개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2008 한국의 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ㆍ김종립)이 선정하는 기업 경영 부문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경영 전반 혁신을 통해 괄목한 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지난해에 이어 생산성대상 종합 대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한 STX조선은 생산 현장 최적화, 신(新) 공법 개발, R&D 집중 투자 등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력 확보와 동시에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기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개인 부문 최고상인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정광석 대표이사(現 STX 대련 생산 기지 총괄)는 혁신적 마인드와 탁월한 추진력으로 STX조선이 세계 최고의 선박 건조 생산성을 갖추는 토대를 만들었다. 직접 현장에 나가 공정을 면밀히 체크하는 철저한 현장 중심의 경영자이며, 사람 중심 경영으로 무분규 노사 화합을 이룬 점도 높이 평가되었다.
한편 ‘2008 한국의 경영대상’은 리더십, 전략 기획, 경영 활동, 인재, 프로세스, 시스템, 경영 성과 등 총 7개 항목을 중심으로 심사되었으며, 지난 4월 후보 기업을 선정해 서류 심사를 거친 후 8월 현지 심사를 시행해 수상 기업을 최종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