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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8. (토)

경제/기업

부산은행, 총리 초청 부울경CEO강연회

부산은행(은행장ㆍ이장호)이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주요기업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주요기관장 등 500여명에게 한승수 국무총리 특강을 개최했다.

 

 

부산은행은 18일 오전 10시30분 부산롯데호텔에서 ‘부ㆍ울ㆍ경 CEO 초청 국무총리 특별강연’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한승수 총리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방향(경제정책 중심)’이라는 주제를 놓고 “지난 8.15 경축사에서 대통령께서 밝힌‘저탄소 녹색성장’은 국가의 백년대계를 생각하면 정체절명의 과제”라며 “어려움과 아픔이 있겠지만 협력하고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 총리는 이와 관련 “정부가 추진중인 기후변화대책기본법에 대한 의견에서 녹색기술은 새로운 대안이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로 그린에너지사업이 정보기술보다 능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새 패러다임은 녹색성장”이라며 “탄소를 줄이는 방법으로 경제를 운용하지 않으면 국제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 “우리만큼 원자력 기술을 축적한 나라가 없다”며 “중동지역에서도 원자력에 관심이 많아 원전을 수출해볼까 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장호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은행은 지역 상공인에게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앞으로도 매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무총리의 특별강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500여명의 대규모 지역 상공인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평소 국정 현안이 많은 한승수 국무총리가 지역 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갖는 자체가 이례적이고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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