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건설(사장ㆍ김국현)은 지난 29일 진해 중앙고등학교에서 김국현 사장과 이재석 진해 중앙고 교장 등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가 3천만원 상당의 교육용 대형 벽걸이 TV 18대 기증식을 가졌다.
지난해 4월 진해 중앙고와 ‘1사 1학교 자매결연’을 맺은 STX건설은 책걸상 교체, 식당 환경 개선 등 학생들과 직결되는 교육ㆍ생활환경뿐 아니라 시계탑 및 진입로 가로등 설치 등 생활 지원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재석 진해 중앙고 교장은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야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하지만, 학교 자체의 노력만으로 시설을 보수하고 여러 물품들을 교체, 설치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며 “STX건설에서 흔쾌히 도와주고 있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더욱 열과 성을 다해 수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김국현 사장은 “인재 확보가 기업 경영의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 비중이 나날이 커지는데, 기업은 이러한 지역 학교 사랑을 통해 ‘인재’라는 더 큰 보답을 받을 수 있게 되니 오히려 감사할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STX조선ㆍ엔진 등 경남에 본사를 둔 STX그룹 타 계열사들도 진해, 창원, 마산 등에 소재한 학교들과 자매결연을 하고 환경개선사업지원 등 지속적인 후원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미래의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STX의 ‘나눔과 상생의 경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