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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중부청 신청사준공식, 국세청 유비무환 정신 한껏 발휘

 

 

중부지방국세청이 지난 22일 파장동 소재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고품질 납세서비스 제공과 강화된 세원관리를 기반으로 초일류 국세행정 완착(完着)을 선언한 가운데 이날 준공식에 얽힌 소소한 뒷 얘기가 세정가에 공감대를 자아내 주목.

 

청사 준공식 이틀전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야외행사를 계획했던 중부청은 행사 하루전 야외와 실내강당 등 두곳에 행사장을 마련하는 등 雨中행사에 만반의 대비책을 세웠다는 전언.

 

이 와중에 야외와 실내강당 등 복수의 행사장 마련을 위해 관련부서 직원들 모두가 새벽까지 남아 철야행사준비에 나섰음은 물론, 권춘기 중부청장의 경우 새벽 5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중부청 某 직원은 귓뜸.

 

국세청의 전통이자 가장 강점인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선례가 다시금 빛을 발한 셈으로, 행사당일에는 한여름 땡볕이 무색할 만큼 쾌청한 기상상태를 보여 청사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던 다수의 내·외빈들은 ‘중부청의 내공(內攻)이 만만치 않다’고 삼삼오오 모여 치사.

 

특히 이날 준공식 이후 전군표 국세청장의 업무순시가 예정됐으나 전 청장이 7월로 연기를 지시해, 준공식 준비로 파김치된 직원들이 잠시 한숨을 돌리는 한편 경기·강원·인천권역의 세정 100년 대계를 이어갈 역사적인 날의 의미가 다시금 강조되는 효과가 파생.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그간 성공적인 청사 준공에 힘을 쏟아 온 역대 중부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춘(외유중)·최경수·김호업 前중부청장 등 3인만이 불참했으며, 김정복 보훈처장의 경우 메인행사에는 참석치 못했으나 청사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2부 다과회 말미도 마다하지 않고 도착하는 등 결코 식지 않는 국세청 애정으로 진한 감동을 중부청 직원들에게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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