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엔진은 지난 18일 진해 및 창원에서 신입사원 부모 초청 행사를 가졌다.
‘훌륭한 인재로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STX조선 2007년 하반기 신입사원 및 부모 500여명 및 STX엔진 150여명이 각각 참석했다.
신입사원과 부모들은 자녀들이 근무하게 될 사업장을 둘러보며 선박 건조, 엔진 제작 공정 및 회사의 성장 모습을 몸소 체험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강당으로 이동해 환영사 후 회사 현황, 생산 공정을 쉽게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 및 임원진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져 회사에 대한 이해도 및 친근감을 고취시켰다.
사내 공식 일정이 끝난 후 STX조선 참석자들은 사내 대형 홀(Hall)에서 오찬 행사를 가졌고 STX엔진 참석자들은 창원 호텔로 이동 후 만찬 및 초청 가수 공연을 통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에 앞서 ㈜STX, STX팬오션, STX 엔파코 등은 지난 12일 초청 행사를 가졌으며 STX건설은 15일에 행사를 진행했다.
초청 행사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의 어머니는 “취업이 어렵다는 시대에 취업한 것만 해도 효도했는데, 이렇게 회사에서 부모님까지 챙겨주니 정말 뿌듯하고 고맙다. 키운 보람이 새삼 느껴지는 날이었다”고 말하며 “더군다나 신입사원의 부모님까지 챙기는 회사라고 생각하니 내 자식을 더 훌륭하게 키워줄 거라고 믿고 맡길 수 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