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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6.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배세성 회계사, 세무회계프로그램 10년째 무료 배포 화제

쉽고 간편한 ‘힛트 회계시스템’ 보급, 전자신고제고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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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의 현안업무인 전자신고율 제고를 위해 일반 납세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세무회계프로그램을 개발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공인회계사가 있어 화제다.

 

 

 

프로그램 개발자인 배세성 공인회계사<사진>는 지난 1997년 회계사무소를 개업할 당시의 시중의 회계프로그램이 일반납세자들이 사용하기에는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힛트 회계시스템’을 개발 무료·배포를 시작했다.

 


 

 프로그램 개발 당시 국세청의 적합성 검증을 통과한 한 이후 10여 년간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시도, 쉽게 입력하고 간편하게 신고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수정작업을 거쳐왔으며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 중인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배세성 회계사는 힛트 시스템 개발과 관련 “회계사무소를 개설하고 직원을 타 회계사무소로 보내 1주일간 견습해 업무를 습득하도록 했지만 4년제 대학졸업자임에도 무척어렵다고 하소연을 했다” 며 “특히 막대한 프로그램을 구입하려하자 거액의 비용이 소요돼 자체적으로 세무회계프로그램 개발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서는 일반 납세자들의 전자신고 비율이 향상돼야 하며 이러한 차원에서 힛트 회계시스템이 널리 보급돼 국세행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 회계사는 프로그램 개발의 기본원칙을 간편성, 신속성 및 편리성에 두고 국내의 대형 회계법인에서 근무한 경험과 실제 현장에서 몸소 겪은 각종 실례를 모아 회계실무자 뿐만이 아닌 일반 납세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역점을 두었다.

 


 

 현재 힛트 회계시스템은 자체 홈페이지(Hitacc.co.kr)와 국세청 홈택스 서비스의 전자신고 이용안내 -> 가능한 세무회계프로그램 코너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30여개에 달하는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전체 세목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들어 프로그램 다운횟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일반 납세자를 비롯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서도 힛트 시스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배세성 회계사는 60년 광주 生으로 광주상고,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85년 영화회계법인에 입사 세무대리업에 첫발을 내디딘 후 96년 전남 목포에 세무회계사무소를 개업 국세청과 납세자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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