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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삼면경

세무서 영상회의 시스템·IP전화기…'업무개선 기대 커'

◇…국세청의 홈택스 전자납부 시스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등 납세행정 '디지털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무서 내부의 업무환경 역시 '디지털화'가 이뤄지고 있는 중.

 

 

세정전문가들은 이같은 전산시스템의 전면 개편을 통한 차세대 국세행정 시스템 NTIS의 도입은 편리한 세정 서비스 제공 및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 등 국세행정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전망. 

 

 

이 밖에도 국세청은 업무환경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 활성화 등과 함께 각 일선 세무관서를 대상으로 IP전화기 설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으로 올해 말 안으로 전국 세무관서 도입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IP전화기란 전화망과 같은 회선 교환망 대신 구내 정보 통신망(LAN) 등의 데이터 패킷망을 통해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전화기로 통화량 모니터링, 다자간 통화 등 기존 전화기와는 달리 여러 가지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

 

 

한 일선서 관리자는 "요즘 시대 흐름이 아날로그의 디지털화인데 빠른 적응을 위해서는 새로운 시스템이나 기기 등의 선제적인 도입이 필요한 것 같다"며 "NTIS 시스템을 봐도 도입 초기에는 고생했지만 시스템이 안정화 되고 나니 이번 종소세 신고때 큰 역할을 해내지 않았나"고 귀띔.

 

 

또 다른 관리자는 "세금 납부도 스마트폰 하나로 간단하게 끝마칠 수 있다지만 내부적인 업무는 아무리 전산화가 이뤄진다 해도 사람이 직접 처리해야 하는 복잡한 부분들이 있기 마련이다"면서 "업무에 관해 최대한 간소화 시킬 수 있는 부분은 간소화하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은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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