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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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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역외탈세방지 등 국제조세현안 세미나 개최

다자간 금융정보교환협정(MCAA)·BEPS(세원잠식 및 소득이전) 주제

한국세무사회는 18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국제조세현안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조세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조세세미나는 최근 국제조세분야에서 현안이 되고 있는 3개 주제를 선정한 뒤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특강은 한-EU FTA 발효 이후 유럽기업들의 한국진출이 늘어나면서 한국에 진출한 유럽기업들이 느끼는 세금에 대한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상생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과 EU와 관계 및 한국에 진출한 유럽기업의 조세문제’를 주제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의 크리스토퍼 하이더 사무총장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두 번째 특강에는 박현애 기재부 국제조세협력과 사무관이 애플이나 구글 등 다국적 기업들의 국제거래를 통한 조세회피나 역외탈세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 합의사항인 OECD BEPS(세원잠식 및 소득이전) 프로젝트의 최종보고서에서 합의된 내용들이 국내세법에 반영되므로 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OECD BEPS(세원잠식 및 소득이전) 조세조약관련 최근동향 및 이해’를 주제로 설명을 가졌다.

 

 

세 번째 특강은 역외탈세방지를 위한 또 다른 국제공조의 일환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51개국이 2014년 10월 29일 다자간 금융정보교환협정(MCAA)을 체결했고 2017년부터 매년 과세당국간 금융정보가 교환예정이므로 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자간 금융정보교환협정(MCAA)의 최근동향 및 이해’를 주제로 이지만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과사무관이 발표했다. 이지민 사무관은 최근까지 기획재정부 국제조세협력과에 파견돼 다자간 금융정보교환협정업무를 담당했던 이 분야 전문가이다.

 

세무사회는 젊은 세무사들을 중심으로 국제조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세무사의 국제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국제조세현안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 개최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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