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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세제실장→관세청장 '단골 코스' 이 번에는?

◇…새정부 출범을 한달여 앞두고 정부 각 부처별로 고위직 인사 향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제국경지킴이 이자 FTA 실무기관인 관세청 또한 사령탑의 향방을 두고 세관원 및 주변종사자들의 이목이 집중.

2011년 7월 취임한 주영섭 관세청장은 1월 현재 1년6개월 가량을 재직 중으로, 임기제가 아닌 외청장임에도 그간 전임 청장들과 비교할 경우 롱런도 그렇다고 짧은 재직기간은 아니라는 것이 세관가의 주된 평가.

결국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자연스레 청장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후임청장의 경우 인사권자가 내부승진과 외부영입 등 크게 두갈래의 선택에 따라 유력후보군이 요동칠 것이라는 분석.

이와관련, 최근 10년새 내부승진을 통해 관세청장을 거머쥔 이는 노무현 정부 당시 성윤갑 청장이 유일하며, 당시 ‘부산상고 출신’이라는 키워드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지배적.

이를 제외하곤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전통적으로 관세청장으로 부임해 왔으며, 이같은 관례는 성윤갑 전 관세청장 이후 허용석-윤영선-주영섭 관세청장에 이르기까지 실현.

일부 세관가 관계자들은 “후임 관세행정 사령탑에 누가 오를지 현재까진 오리무중일 수 밖에 없다”면서도 “인사권자의 정무직 인사시 지역안배에 있어 관세청장은 타 외청장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만큼 루틴(routine)한 인사가 되지 않겠느냐”고 예상.


세정신문
입력 : 2013-01-04 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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