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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수익창출을 위한 모든 것 중심에는 사람이 존재한다"

사람이 길러지는 기업 만들어가는 조종암 (주) 엑셈 대표

"지식전문가가 육성되고 그 지식전문가가 또 다른 지식전문가를 만들어 내고, 이런 과정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지식전문가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 그런 토양을 만들고 싶은 것이 저의 이상이죠."

 

조종암 (주)엑셈 대표<사진>는 '기업의 이념과 목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람이다"라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이야기 한다.

 

 

이처럼 조종암 대표가 기업 운영의 기본적인 핵심으로 꼽는 것은 '사람'이다.

 

회사의 어떤 전략이든 제품이든 서비스든, 수익창출을 위한 모든 것들의 중심에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게 조종암 대표의 지론이다.

 

"올바른 지식전문가가 그 일을 올바르게 할 수 있고 지속성을 가지고 해낼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신념이죠."

 

그런 만큼 조종암 대표가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도 '인재경영시스템'이다.

 

일하는 과정에서 작은 성공을 이뤄나가며 쾌감을 느끼고 그것을 동료들과 서로 대화를 나누며 함께 기쁨을 누리는 신바람 나는 '행복복합체', 그것이 조종암 대표가 생각하는 (주) 엑셈이다.

 

'인재경영시스템'을 위해서 가장 좋은 것은 그 회사만의 문화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한 조종암 대표는 동료들과 선후배들을 통해 반조직적인 행동이나 생각이 스스로 걸러질 수 있는 회사를 만들었다.

 

무엇이 엑셈다운 것이고 무엇이 엑셈을 위한 것인지를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직원들이 스스로 알고 행동으로 옮기는 문화를 이룬 것이다.

 

이를 통해 회사의 비전·가치·전략, 기업블러그와 뉴스레터, CEO블로그를 통해 엑셈이 어떤 회사인가를 그려나가고 있다.

 

이러한 조종암 대표의 회사 운영방침은 직원들의 이직률을 줄이고 매출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엑셈은 연매출 2006년 50억, 2007년 60억원, 2008년 80억원으로 매년 20%이상 상승하는 모양의 곡선을 그렸다.

 

이러한 매출 향상은 법인세 납부실적에도 영향을 미쳐, 지난 3월3일 강서세무서가 개최한 '제44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세무서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그러나 2008년 하반기 전세계에 불어 닥친 경제위기로 엑셈은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둔 충분한 회사 유보금이 있고, 제품 수준을 높임으로써 올해에는 재도약의 '날개'를 펼 것으로 전망된다.

 

조종암 대표는 "올해에는 일단 제품의 수준을 높이고 제품수도 2가지 정도 늘릴 것"이라며 "국내 매출은 유지하되 중국·일본 등 해외에서 매출을 늘리는 한편, 간접판매를 하던 것을 파트너 사업자를 통해 직접 판매를 함으로써 매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엑셈은?
지난 2001년 설립된 (주)엑셈은 국내 최초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 개념을 선보이며 쌓아온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역량을 바탕으로 IT시스템 성능관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기업 이념에 따라 지식기업화 전략을 내세우며 사람이 길러지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엑셈의 의 가치가 그 결실로써 깊이 있는 제품, 서비스, 교육을 생산하고 있다.

 

엑셈은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2년 데이터베이스(DB) 성능관리 솔루션인 비즈맥스 제품을 개발, 특허인증, IT(정보통신부), NT(산업자원부), KT(과학기술부)의 제품인증, 자영실상, 조달청우수제품, GS인증(한국정통신기술협회), 신SW상품대상(한국정보산업연합회) 등 다수의 인증과 수상을 통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앞서 2000년에는 끊임없는 기술력과 연구력으로 DB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분석해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툴의 설계 및 개발과 동시에 국내 최초의 DB성능관리라는 영역을 개척했고, 이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이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세계 제일 수준의 기술력을 과시하는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WAS(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성능관리 소프트웨어인 맥스게이지를 시장에 내놓음으로써 기술력 하나로 명실 공히 국내 DB성능 관리시장 점유율 1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 인해 외산제품에만 의존해 왔던 국내 정부, 공기업, 대기업 등에 국산 소프트웨어를 공급함으로써 수입대체효과를 극대화하고, 국산소프트웨어의 가치 제고와 IT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였으며, DB성능관리 시장의 활성화와 IT발전에 공헌했다.

 

지난 2004년에는 일본 SunBridge Ansys사와 계약을 체결해 일본에서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제품 공급을 통해 국산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시장 역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상해 I'Park에 거점을 두고 진출한 국내 현지법인들을 대상으로 제품의 판매 및 마케팅활동을 전개했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후원의 해외로드쇼를 통해 적극적인 수출활동의 발판을 만들었다.

 

 

그 결과 2008년 일본과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의 노무라 연구소, 중국의 3대 이동통신 업체인 차이나 유니콤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국내 기술력의 세계화에 공헌했다.

 

이에 따라 국내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증가율도 꾸준히 지속되고 있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활발하게 모색하고 있으며, IT전문서적 발간 및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조종암 (주)엑셈 대표 프로필>
▲1965년 경북 안동生 ▲서울대 외교학과 卒 ▲포항공대정보통신대학원 소프트웨어공학 卒 ▲카이스트 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 ▲포항제철 정보시스템부 개발자 ▲포스데이타 컨설팅사업부 컨설턴트 ▲한국오라클 DB기술자문팀 컨설턴트 ▲現 (주)엑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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