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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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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수종·정혜영 모범납세자 선정 유력

사극 '태조왕건', '해신', '대조영' 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주름잡으며 '국민배우'로 우뚝 선 탤런트 최수종씨가 오는 3월3일 개최되는 '제44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로 선정, 정부포상을 수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탤런트 최수종.

 

 

 탤런트 정혜영.

 

또 가수 션의 아내이자 최근 아이티 참사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탤런트 정혜영씨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국세청이 사전 공개한 '제44회 납세자의 날' 정부포상 추천대상자에 따르면, 탤런트 최수종씨와 정혜영씨는 성실한 납세로 국가 재정에 기여하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한 모범납세자다.

 

이날 공개된 포상추천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20%(64명)으로,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는 총 포상자가 53명(훈장 12명, 포장 8명, 대통령 표창 19명, 국무총리 표창 14명 등)인 점을 감안하면 공적심의 결과에 따라 11명이 선발에서 탈락된다.

 

국세청이 그러나, 지난해까지 연예인(남성 1명, 여성1명) 2명을 모범납세자로 선정해 포상했다는 점, 최수종·정혜영씨 외에 다른 연예인이 추천대상자 명단에 없다는 점 등을 비춰볼 때 최수종씨와 정혜영씨 모두 정부포상 수여가 거의 확실시 된다.

 

훈격은 아직 미정인 상태지만, 부적합 사유가 없는 한 행정안전부 중앙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중 결정될 예정이다. 

 

다만, 최근까지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연예인들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는 점에 비춰 볼 때 올해도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7년 탤런트 송일국·이나영씨, 2008년 영화배우 감우성씨와 김정은씨, 2009년 개그맨 박수홍씨와 탤런트 최정원씨는 각각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편, 최수종씨와 정혜영씨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앞으로 1년간 국세청 홍보대사 역을 맡아 납세 신뢰도 제고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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