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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내국세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 6월중 창립총회 개최

15일 현재 1천500여 회원 참여, 투자의향금 12억 5천만원 넘어서

내년부터 시행되는 전자세금계산서 제도에 앞서 한국세무사회가 추진 중인 자체 전산법인 설립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조용근)는 20일 총 30억원에 달하는 설립자금 중 15일 현재 1천 545명의 세무사가 투자의향서에 서명했고, 투자약속 금액은 12억 5천65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세무사회 전산법인설립추진단(추진단장·최동현)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 맞춰 전국을 순회하며 전산법인 설립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회원의 관심이 고조시켰고 이로인해 투자의향서 제출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지방세무사회장 및 지역세무사회장들 역시 전산법인 설립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데다 관심도 급격히 많아지고 있어, 투자의향서 제출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에 세무사회는 이달 중에 고액투자자를 중심으로 핵심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6월 중에는 창립총회를 개최함으로써, 세무사회 자체 전산법인 출범을 공식 천명한다는 구상이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내년 1월 법인사업자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전자세금계산서 제도와 관련해 본회가 주축이 되는 전산법인을 설립하고 기존 회계프로그램과 연동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며 전산법인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회계프로그램 회사와 유관업체를 접촉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어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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