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측 박종근 국회의원과 홍사덕 비상대책위원장, 엄호성 국회의원 등 3명은 19일 국세청을 방문해 양정례 당선자 가족 등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에 대해 따졌다.
이날 오후 1시55분경 국세청사에 도착한 박종근 의원 등은 “양정례 당선자 어머니측 회사와 9명에 대한 세무조사는 국세기본법의 세무조사 권한 남용 금지 조항에 위배된다”며 “이 문제를 따지러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상률 국세청장을 방문해 이번 세무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이번 조사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실시돼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조사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