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5일 저녁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역대 부총리와 기재부장관을 초청, 만찬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경기회복을 추진한데 이어 금년부터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향상과 체질 개선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키로 한 것은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아울러 대통령께서 규제개혁을 직접 챙기시겠다고 한 것은 선진국 문턱을 넘기 위한 전략으로 옳은 방향인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추진과정에서 거창한 구호(레토릭)에 그치지 말고, 구체적으로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 대안을 주문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현오석 부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지난 1년간 정부와 국민 모두가 저성장 탈출이라는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소기의 성과도 거두고 있다”며 “우리경제가 세계경제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성장의 과실이 고르게 확산되며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경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4일 여야 대선 공통공약이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의 대안으로 '개방형 국민참여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의 여야 입법화를 제안했다. 황 대표는 또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을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방안으로, 당내 '경제혁신위원회'를 설치해 공기업개혁과 규제개혁 두 분야에 있어 반드시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미래성장동력인 통일에 대비해 당내에 '통일위원회'를 두는 한편,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2월 국회에서 북한지원법 처리를 추진하자고 했다. 황 대표는 의료 민영화 논란과 관련해 의료수가 조정을 비롯해 건강보험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서는 한편 지방재정 대책의 일환으로 지방파산제도 도입도 추진키로 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3일 북한인권법 문제와 관련, "5·24 조치는 완화되거나 철회되는 게 맞다"며 "그것이 현실적으로 남북관계 전진을 위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에 격동하고 있는 동북아 정세, 미국과 일본, 중국 간 긴장관계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우선 과제는 남북 한반도의 긴장완화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북한인권법 논의에 대해서는 "북한 인권의 개선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법안에 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당 여러 의원들이 관련법을 내놓은 게 있기 때문에 우리당 차원에서 그 분들과 함께 당의 단일안을 법안으로 만들 것이다. 그걸 갖고 새누리당과 의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2] [사진3] [사진4]
'관우들의 신년 다짐'- 전·현직 관세청 직원들 모임인 관세동우회(회장·김경태)는 10일 서울 강남소재 뉴힐탑호텔 5층에서 갑오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전·현직 세관직원들의 화합을 다짐했다. 김경태 관세동우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관우들간의 각별한 우애와 화합을 당부하는 한편, 관세행정과 관세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노력을 전현직 관우들에게 강조했다. 백운찬 관세청장 또한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박근혜 정부 2년차를 맞아 관세청이 올 한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업무방향에 대한 소개와 함께 관우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관우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홍재형 전 관세청장, 윤영선 전 관세청장, 주영섭 전 관세청장, 백운찬 관세청장, 검경태 관세동우회장, 나오연 전 국회재경위원장, 장영철 관세동우회 명예회장)
'한국은 투자하기 가장 좋은 나라'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향후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서 자신 있게 한국을 추천해 드린다"며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확대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미국과 EU, 일본, 독일 등 주한 외국 상공회의소 대표단과 21명의 외국인투자기업 CEO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세계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변곡점에 선 지금, 어느 곳에 투자하느냐가 앞으로 수십 년 간 기업의 성과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IT, 자동차,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제조업 분야에서 여러분에게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다수 있다"며 "수출 세계 6위의 탄탄한 부품소재 생산기반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의 대학 진학률과 학업 성취도를 자랑하는 우수한 인력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은 미국, EU, 아세안 등 세계 주요 경제권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것은 물론이고 중국과 FTA가 타결되면 세계에서 가장 크게 성장할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가장 가깝고도 안정적인 거점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에 친화적인
한국세무사회 신년인사회가 8일 오전 11시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정구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회계사에 대한 세무사자동자격폐지와 변호사·회계사의 세무사명칭사용금지 등 세무사회 50년 숙원을 성취한데 이어 정부가 강력히 추진했던 전자신고세액공제 폐지를 저지해 냈다”며 “세무사회원들의 권익침해를 막아내면서 세무사 위상과 업무영역을 확대한 매우 뜻 깊은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전직과 현직 국세청 직원들의 친목모임인 국세동우회(회장·이건춘)는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7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갑오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건춘 국세동우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새정부 출범이후 무역규모는 1조달러를 넘겨 경제대국의 위상을 확립했다“며 “국세청이 세입확충이라는 새정부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세청은 올해에도 국민에게 다가서는 세정을 펼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국세동우회도 자원봉사단을 발족 국가와 조직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국민에게 돌려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전현직 국세공무원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창조경제를 통해 역동적인 혁신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에는 범부처적으로 창조경제 실현계획을 수립했고, 우리 경제를 창조경제로 확실하게 전환시키고자 벤처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온라인 창조경제타운도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는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을 오프라인 현장에서 구현하겠다"며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치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멘토의 도움을 받아 창업도 할 수 있고, 기업도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대기업이 정부와 함께 하는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을 곧 발족해민간기업의 주도아래 창조경제를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기존 산업에 신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것도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농업과 문화 등 기존산업에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를 보다 확대해 산업현장에서 직접 융합의 성과를 체감할 수
관세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장준영)은 3일 조합출범과 바람직한 노사관계 정립에 힘을 기울여 온 공로로 백운찬 관세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1] 조합이 밝힌 백 관세청장의 공로로는 관세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과 두 차례의 노사간담회를 통해 노동조합에서 건의한 근무환경 개선과 함께 승진 및 인사문제 등 직원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왔다는 평가다. 한편, 백 관세청장은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서 “노조가 노사화합과 조직의 발전을 위해 올바른 소리를 전달해달라”며 “직원들 모두가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재부와 국세청, 관세청 시무식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과 서울 수송동 국세청 대강당에서 각각 개최됐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신년사를 통해 경기회복 분위기를 국민들이 체감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올 한해 역점과제로 제시했다. 현 부총리는 이어 ‘미래대비를 위해 구조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한 현 부총리는 “미래는 머뭇거리며 오지 않고, 변화는 생각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서 "당면한 저성장 탈출에 급급한 나머지 창조경제, 공공부문 정상화 등과 같은 경제체질 강화와 미래 대비 과제에 소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사진2] [사진3] -국세청- 국세청은 2일 2층 대강당에서 본청 간부와 직원들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징세행정을 본격 시작했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회복세에 접어든 경제상황을 감안해 새해에는 기업들의 세무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행정을 펼칠 것"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납세자와 공감하는 세정을 펼쳐나가야 한다"면서 "본청, 지방청, 세무서가 한 몸이 되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현장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납세자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
2일 오전 9시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6동 뒤편 대강당에서 열린 정부시무식은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10개 부 등 31개 각 부처 장·차관과 국·과장, 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다. 이날 시무식은 본격적인 세종청사 시대를 맞아 처음 세종청사에서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서 취재진의 주목을 받았다. 시무식은 정 총리가 도착한 뒤 개식선언, 국민의례, 국무총리 신년인사, 폐식선언, 신년인사 교환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자리에 참석한 각 부처 장·차관들은 시무식이 진행되는 내내 차분한 표정으로 올 한해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과제 등을 곱씹으며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세종청사에서의 시무식을 정부서울청사에서도 볼 수 있게 영상 중계를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풍경이었다. 세종청사에서 시무식에 참석한 공무원들과 서울과 수도권 소재 부처 장·차관과 국·과장, 직원 등 400여명들은 중계를 통해 신년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신년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국운이 크게 융성하는 '희망과 도약의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공직자 모두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새해업무를 시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2
김덕중 국세청장은 2일 오전 본청 간부들과 함께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참배하는 것으로 2014년 첫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
-謹賀新年- 갑오년 새 아침이 밝았다. 힘차게 떠 오르는 저 태양. 금년에는 태양처럼 따스한 온기와 생동감이 온 세상에 넘쳐나기를….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이재옥 한국세정신문 사업부장>
2013년이 저물었다. '부자증세'-'지하경제 양성화' 등 숱한 화두를 던졌던 재정정책분야는 '미완의 과제'를 남긴 채 갑오년을 맞이하고 있다. 1. 세정분야 핵심국정과제 ‘지하경제 양성화’ 박근혜 정부는 공약이행 재원 135조1천억원의 36%에 해당하는 48조원을 국세수입으로 조달할 방침이다. 이 중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조달할 예산은 27조2천억원. 때문에 연초부터 국세청과 관세청이 지하경제 양성화라는 명분으로 강력한 세무조사를 펼쳤다.<사진 설명: 관세청이 지난 3월27일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있다> 2. 박근혜정부 첫 조세분야 수장 취임 박근혜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장이 기용됐다. 첫번째 국세행정 수장에는 김덕중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전격 기용됐다. 이들 두명에게는 올해 내내 새 정부의 복지재원 마련 방안 중 하나인 ‘지하경제 양성화’가 가장 큰 이슈였다.<사진 설명: 3월27일 김덕중 국세청장이 취임식을 갖고 있다> 3. 개정 FIU법 시행…지하경제 양성화 탄력 개정 ‘FIU법’이 11월14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종전 조세·관세 범죄조사 목적으로만 제공되던 FIU정보를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