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비위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고, 출자출연기관에 공무원 가족채용을 제한하는 등 공직사회 부패척결을 위한 대책을 내놨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러한 부패척결 대책 추진은 세월호 참사이후 ‘국가대혁신’을 선언한 박근혜대통령이 공공기관 적폐청산 의지를 강력히 표명한 후 지난 6일 국무총리 주재 제1차 부패척결 관계장관회의시 발표된 반부패 종합대책을 지방차원에서 실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을 개정해 출자출연기관 등에 공무원 가족채용을 제한키로 했다. 경북도 소속기관 및 출자·출연한 기관·단체를 지도·감독·규제·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가족이 그 기관이나 단체에 채용되는 것이 금지된다. 또한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임용되기 전 기관이나 단체에서 발생한 비위사실이 밝혀질 경우 즉시 해임이 가능하도록 임용계약 시에 명문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비위공무원에 대한 징계양정도 강화된다. 100만원 이상 공금을 횡령했거나 유용했을 경우와 직무와 관련해 금품이나 향응을 수수하고 위법 부당한 처분을 한 경우에는 그동안 정직이상의 처분을 하던 것을 바로 해임이상의 처분을 받도록 강화해 규칙을 개정했다. 특히 직무관련 범죄행위인 공금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기업의 직장보육시설에 대한 지방세 감면 혜택 연장이 추진된다.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올해 말 일몰이 도래하는 기업의 직장보육시설에 대한 취득세와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 주민세 감면기간을 2017년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 의원은 “베이비붐 세대의 정년퇴직시기가 도래해 차세대 신입사원 증가에 따른 직장보육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설치 유인을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현안인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직장보육시설 확충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대해 국회예산정책처는 직장보육시설에 대한 지방세 감면이 3년 연장되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방세수는 약 3천553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12일 이탈리아 구찌(GUCCI)社를 대표해 방문한 스타니스라스 바로(Mr. Stanislas Barro, 수석 브랜드 보호이사) 일행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1] 이날 구찌社는 인천세관의 지식재산권 보호 노력에 대해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인천세관은 지난해 밀반입 하려던 위조 구찌 상표 핸드백, 신발 등 4만6천여점, 80억원 상당을 적발한 바 있다.
세월호 사고 및 박근혜정부 2기 내각 출범 등을 계기로 다음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중앙부처 실국장 등 고위공무원 1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부처별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발표하고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중앙부처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사회 변화·혁신 및 국정현안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국정과제세미나’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달 13일(1기)과 14일(2기), 22일(3기), 다음달 5일(4기) 총 4번 운영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민안전’(1~2기)과 ‘규제개혁’(3~4기)이라는 핵심 국정현안에 대한 생산적인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관련 학회장 등의 전문가들의 주재로 학자들과 정책담당 실·국장 및 참석자들 간 난상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 등 부처별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발표함으로써 부처간 공유와 점검을 통해 국정동력을 가속화하는 계기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및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등 국내 사회과학자로부터 국가발전을 위한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내용으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유영제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
이달 7일부터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시행에 따라 관세청이 해외 인터넷 쇼핑 시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해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개인통관고유부호는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에 접속하면 공인인증서를 통해 2분 이내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현행법상 해외에서 물품을 구매해 세관에 수입신고를 하면 수입신고자는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다. 그러나 수입신고대상이 아닌 물품은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지 않음에도 구매대행업체에서 이를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관세청은 한번 발급받으면 해외직구 이용 시 계속 사용이 가능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발급받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한 것. 특히 관세청은 개인통관부호는 수입신고 시 신고내역이 핸드폰 문자로 통보돼 통관고유부호 도용 사실도 쉽게 알 수 있어 개인정보보호에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해외직구와 관련해 무분별한 주민등록번호의 수집관행을 차단하기 위해 특송업체에 개인정보보호관리를 의무화하겠다”며 “분기별로 해외직구 물품의 주민등록번호 사용실적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소제조업 주요 위상지표가 약화돼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보다 대·중소기업간 양극화가 확대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중소기업의 내적 경쟁력 확보 노력과 정부당국의 대·중소기업 불균형 성장 완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연구원은 12일 ‘최근 중소제조업 주요 위상지표 변화 원인 및 시사점(OECD 국가패널 자료를 활용)’에 관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내 중소제조업 주요 위상지표 약화 원인으로 기본적으로 경기요인이 작용한 가운데 중소제조업 혁신능력 부진 및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확대 등을 꼽았다. 중기연구원은 이러한 위상 약화로 중소기업 고용창출 능력 저하 및 대·중소기업간 양극화로 국내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기요인의 경우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국내 GDP평균 성장률이 둔화돼 경기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중소제조업체가 영향을 받았고, 혁신능력 부진은 R&D지출비중이 낮아 생산성과 경쟁력 등의 질적 요인 향상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확대는 대기업의 59.4%였던 중소기업의 평균 임금수준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4.5%로 감소해 중소
막걸리업계가 “최근 막걸리 시장의 급성장과 감소는 적합업종에 따른 대기업의 진입자제와 무관하다”며 적합업종으로 인한 막걸리시장 축소를 반박하고 나섰다. 대한탁약주제조중앙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1년 적합업종 지정 이후 막걸리업계의 내수시장 규모 감소는 소비자들의 기호가 막걸리에서 와인·맥주 등으로 이동한 데 따른 시장축소가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막걸리 시장의 급성장과 감소는 적합업종과 무관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대기업이 막걸리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2009년경부터 사업에 진출했고, 당시 점유율도 낮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0년 대기업의 시장점유율은 0.1%, 2011년과 2012년 0.5%에 불과했다. 또한 적합업종 선정으로 대기업이 막걸리 시장에서 빠져나간 것과 관련, 대․중소기업간 민간 자율합의로 대기업은 내수시장에서 2년간 허용하되 수출시장에 전념하기로 했다며 서로 윈-윈하는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 막걸리 공장 800여곳 중 상위 10곳 정도를 제외하고는 고사하기 일보직전’이라는 주장과 관련해 막걸리 효모특성상 지역별로 특색있는 제조방식을 가지고 여러 중소막걸리 업
김낙회 관세청장은 이달 14일 우리나라를 방한하는 교황일행의 차질 없는 통관지원을 위해 12일 성남 서울공항을 방문했다. 이날 김 청장은 교황이 비행기에서 내려 바로 통관하는 기측(機側, Plane Side)통관 절차와 수행원, 외신기자의 입국장 통관 절차를 점검했다. 또한 수하물에 대한 간이 엑스레이 검색도 시현하는 등 교황일행의 신속통관 준비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한편, 천홍욱 관세청 차장도 지난 8일 인천공항세관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관계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엑스레이 검색, 일제검사 등 안전관리 대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관세청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해외에서 반입되는 총기류 등을 엑스레이(이하 X-Ray) 검색기 영상으로 판독해 적발해내는 ‘민관 합동 X-Ray 영상판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세관의 판독직원 330명뿐만 아니라 공항과 항만에서 X-Ray 검색업무를 담당하는 보안업체 등 민간업체 직원 298명도 참여했다. [사진2] 대회 진행은 총기류․마약․상용품 등이 은닉된 실제 X-Ray 판독영상화면을 보고 제한시간 내에 은닉물품을 적발해내는 방식으로 관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 우수요원으로 선발된 세관직원은 최우수상 박경희(김포세관), 우수상 문영임(인천공항세관)․김서임(인천공항세관), 민간분야는 최우수상 박효은(㈜유니에스), 우수상 이예진(㈜유니에스)․김진아(㈜유니에스)가 차지했다.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한 서윤원 인천공항세관장은 “안전한 국제행사 개최 지원을 위해서 불법 총기류 등 안전위해물품이 국내에 반입되기 전에 차단할 수 있는 X-Ray 영상 판독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X-Ray 판독직원들의 적발능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2년 동안 중소기업 접대비 한도가 인상되면서 정부는 중소기업의 세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계도 세제상 혜택이 늘어나 반기는 분위기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접대비 지출수준을 높여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6일 발표된 세법개정안은 중소기업에 대한 접대비 한도를 현행 1천800만원에서 2016년까지 2천40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매출액 100억원 기업의 경우 접대비 한도가 월 320만원에서 370만원으로 50만원 늘어나게 된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반겼다. 접대비 한도를 초과해 비용처리 받지 못한 중소기업이 세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현행 한도보다 접대비를 더 사용한 중소기업의 경우 지금까지 비용으로 인정될 수 없었던 부분까지 (이번 접대비 한도 인상으로)포함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상 혜택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중소기업의 접대비 증가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소기업의 접대비는 2009년 4조1천억원, 2010년 4조4천억원, 2011년 4조7천억원, 2012년 4조8천억원으로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특성화고 학생들을 FTA 전문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는 FTA 전문인재가 부족해 기업들이 FTA활용을 극대화 하지 못하고 있어 세관과 교육청이 손을 맞잡고 전문 인재를 효과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1] 서울세관은 서울시교육청과 중소기업 맞춤형 FTA실무인력을 배출하고,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협력해 청년구직자의 취업난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세관은 고용창출형 FTA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 올해 특성화고 학생 338명의 FTA전문인재를 배출했다. 또한 8월에는 FTA 전문자격증인 원산지관리사 시험대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9월에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중소기업과 연계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재열 서울본부세관장은 “이번 MOU를 통해서 유능한 FTA 전문인재가 많이 배출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고 FTA효과가 확대돼 수출이 증가하는 FTA 선순환 구조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의 조세정책이나 재정조정제도의 변화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유형별 재원변화를 분석한 프레임이 구축돼 앞으로 지자체의 세입 분석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이상훈 연구위원의 ‘정부간 세입변화 분석 프레임 구축’ 연구보고서를 발간, 재정제도 변화에 따라 상이한 지자체별 세입변화 분석이 가능한 프레임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서에서 구축한 프레임에 시나리오를 적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방교부세가 약 1조7천억원 상승하면 전체 지자체 세입은 현행 대비 1.1%상승하고, 군(4.1%), 시(1.7%), 도(0.6%), 광역시(0.4%)의 순으로 세입 확대가 예상됐다. 지방소비세액이 약 6천억원 상승하면 전체 지자체 세입은 현행 대비 0.3%가 확대되고, 유형별로 자치구(0.7%), 군(0.6%), 시(0.4%), 도(0.3%), 특․광역시(0.2%)의 순으로 세입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지방소득세액이 지방소비세와 유사한 규모로 확대될 경우 전체 지자체 세입은 현행대비 1.1%확대되고, 유형별 지자체 세입은 군(3.3%), 시(1.7%), 자치구(1.1%), 특․광역시(0.7%), 도(0.5%)의 순으로 확대
관세청이 ‘정보취약계층 서비스 접근 향상’을 위해 홈페이지 화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이용자는 글자크기·자간·행간·글자색 등을 취향에 맞게 변경해 홈페이지의 컨텐츠를 편리하게 볼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노인·저시력자 등이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러한 기능을 신설해 18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선은 정부3.0 실현을 위한 ‘정보취약계층 서비스 접근 향상’ 방안의 하나로 변경 내용은 다음 방문시에도 그대로 적용돼 이용 편의를 높였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국민이 홈페이지의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은 2009년에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접근성 인증마크 획득, 지난해 안전행정부 접근성 우수 평가를 받는 등 국민 누구나 쉽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관세청 사랑동호회 회원 20여명과 함께 지난 10일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실천문화를 확산하고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보양식인 삼계탕을 120여 분의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로 대접하고, 후식으로 수박․포도 등을 대접했다. [사진2] 김낙회 관세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오늘 정성껏 준비한 이 삼계탕을 드시고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무탈하게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상표법 위반으로 세관에 압수된 티셔츠와 신발 등 폐기대상물품을 재활용하여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기증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사진3]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은 한마음 영구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복지증진과 자립자활 지원을 목적으로 개관됐으며 매일 점심에 무료급식을 운영, 16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세청 직원들은 매달 1천원씩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사랑 나눔펀드’를 활용, 도움의 손길이 못 미치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 나눔활동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4천억원 증액해 지원한다. 중기청은 8일 3천억원은 세월호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되고, 1천억원은 창업자금 등 중소기업 지원에 배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증액은 지난달 발표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 후속조치로 내수활성화를 위한 민생지원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소상공인에게 지원되는 3천억원은 이차보전방식으로 지원된다. 올해 소상공인지원 예산 6천150억원은 세월호 사고 관련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등으로 조기 소진됐다. 신규로 지원되는 이차보전은 최대 7천만원 이내에서 이차보전율 2.5%, 대출기간 3년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1588-5302)에서 자금 신청을 받아 금융기관에 추천하면, 금융기관이 대출하되 이자 차이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취급 금융기관과의 협약 등을 거쳐 8월말 경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융자공고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지원에 배정되는 1천억원은 창업기업지원자금, 신성장기반자금, 긴급경영안